해외여행

[2013. 11.28~12.1] 싱가포르 여행 ① - 올드시티, 마리나 리버사이드, 차임스, 래플스호텔, 멀라이언 파크,클락키, 마리나샌즈 호텔

King's Essay 2014. 8. 1. 11:15


 

2013. 11. 28 ~ 12.1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글을 쓰는 시기는 2014년 5월 5일...그것도 어린이날...

어린이는 아니지만, 기분좋게도 성인인 나에게 휴일을 제공해주었죠ㅋㅋㅋ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여행 후기를 드디어 작성해보려 합니다...

말이 후기지 참 허접한(?) 사진 나열 형식의 글이 되지 않을까...조심스레 예상하면서..

 

혼자만의 정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제 첫 자유여행이자, 두 번째 해외여행이었습니다.

혼자 준비하는게 막막하고 어렵기도했지만, 여행사의 도움을 받아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어요..(고마워요 투어2000...)

 

기본적인 일정은 

27일 밤에 인천 국제공항 → 새벽 비행기로 대만행 → 아침 08:00(로 기억합니다) 싱가포르 도착 → 3박 4일 여행 후 한국 복귀.

 

큰 틀은 이렇습니다.

돈은 대략 1인당 100~120정도 소요됐던것으로 기억하구요.

물론, 항공료 포함입니다...

 

형이랑 같이 다녀온 싱가포르 여행이라 둘이 합쳐 250정도 소비했습니다~

 

지금부터 간단간단하게 시작을 해보도록 하죠 ㅎㅎㅎ

(다시 여행때를 생각하니...설레던 감정이 떠오르네요^^)

 

첫째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새벽 1:30 비행기로 싱가폴 여행은 시작됩니다.

밤 늦게 공항에가서 두 시간정도 기다렸다가 

스쿠트(scoot) 항공편으로 싱가포르로 날아갔어요

 

스쿠트 항공은 저가 항공이라 일반 대형 항공사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가항공사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전..돈이 없는 학생이니까요...ㅋㅋㅋㅋ

 


▲ 스쿠트 항공의 비행기



 


도착 하자마자 바로 MRT를 타고서 시내에 있는 라벤더(Lavender)호텔로 체크-인을 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바로 여행 시작!!

(어느덧 8개월이 지나버려서...여행 일정이 생각이 잘 안나네요...ㅋㅋㅋ)

 

첫날은 주로 도심지를 둘러보았습니다. 올드시티, 마리나&리버사이드를 위주로 말이죠.

올드시티를 가장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래플스호텔, 차임스 등을 볼 수 있어요. 
사실 볼거리가 많은 지역은 아니랍니다.

▲ 래플스 호텔. 싱가포르를 방문한 유명인사들이 많이 머무르는 장소


▲ 이름이 잘 기억나지를 않습니다만, 호텔에서 체크인을 마치고 지하철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가장 먼저 본 건물.


▲ 차임스!


▲ 차임스는 밤에 오면 더 아름다울 것 같더라구요..

실제로 위쪽 사진의 노천카페에는 밤에 많은 관광객이 모여서 맥주를 즐긴다고 하네요.

(네, '하네요!'. 안타깝게도 전 밤에 가보지를 못해서..ㅠ) 


간단히 올드시티 구경을 마치고 바로 싱가포르 여행의 핵심!! 마리나&리버사이드로 향했습니다.

마리나&리버사이드에서는 선텍시티, 에스플러네이드, 멀라이언 파크(싱가포르의 상징!), 플러턴 호텔, 래플스 플레이스, 클락키 등을 구경했어요.

이곳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모습을 보유하고 있는 장소이며, 우리나라와 상당히 흡사한 모습을 갖고 있었죠.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래플스 시티!"

간단히 밑에 써져있는 대로 쇼핑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쇼핑센터 + 음식점 등등 다양한 업종이 모여있는 장소죠.


▲ 래플스 시티 내부/외부.

래플스 시티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쇼핑몰이라고 생각되어 Skip하기로 했습니다.


▲ 더 멋진 싱가포르의 중심부를 구경하기 위해 이동중~


▲ 저 멀리 싱가포르의 또 하나의 상징인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보이는군요.

 제가 싱가포르를 여행하기로 한 첫째 이유는. 도시화와 현대화가 멋지게 구현되어 있는 도시국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그들의 멋진 초고층빌딩과 마천루, 밤이 되면 가치를 더하는 황홀한 야경까지.

이것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게 되었죠.



▲ 플러턴 호텔. 유명하다고 하네요.

물론 이곳을 사용해보지는 못했어요.

네,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기 때문이죠...


▲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이 뭐였냐? 라고 물으신다면.

저는 단연코 이 건물의 사진을 보여드릴 거에요.

건물 외관이나 형태가 특이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색감에 의해서 정말 인상깊게 외관 장식을 했거든요.

정말 잊을 수 없는 가장 멋진 건축물이였다고 생각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소는 역시...멀라이언 파크와 클락키인데요.

멀라이언상은 싱가포르의 상징이며, 가장 유명한 사진 속 한 장면일 겁니다.
그러면 멀라이언 파크와 싱가포르의 CBD를 향해 출발해 보시죠.

▲ 우측에 살짝~ 에스플러네이드가 보이네요.



▲ 싱가포르의 초고층 빌딩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관광객도 엄청난 증가세를 보이기도 하죠.


▲ !! 이 장면을 눈으로 봤을 때의 감동이란.

감동의 이유는 제가 동경하던 싱가포르의 광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서에요.

그만큼 아름다웠다기보다는 동경의 대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정도?



▲ 대박

▲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바로 그 사진입니다.


▼ 미리 야경 몇 장을 첨부해 드릴게요.







▲ 멀라이언 파크 외부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잠시 휴식!


▲ 에스플러네이드. 두리안이라는 열대 과일을 형상화해 건축한 건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더 유명하기도 하죠.


▲ 잠시 들렸던 선텍시티.

선텍시티는 일반 대형 쇼핑몰 같은 느낌이에요. 래플스시티와 마찬가지로 점프!



▲ 신기한 사실은 선텍시티의 건물은 5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손가락을 형상화했다는 사실!




▲ 그리고 클락키!! 

(사실, 보트키라는 곳도 있습니다. 클락키와 유사한 형태로 강 옆에 각종 술집, 음식점 등이 모여있는 형태인데요. 클락키가 더 유명장소라고 하더라구요. 실제가 가 봤더니 그렇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저희는 클락키만 중점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진짜 예뻤습니다. 한강과는 다른 매력이더라구요.
규모는 작았지만, 아기자기한 강과 그 강을 따라 줄지어있는 호프집, 맥주 가게들.
밤에 와서 맥주 한 병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
그만한 행복이 또 없을거에요! 장담합니다!
그만큼 밤에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 싱가포르에서 느꼈던 것 중 한 가지는.

정말로 이 나라는 다양한 색감을 사용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여러 색으로 형형색색의 멋을 뽐내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클락키는 밤이 더 멋져요.

낮에는 볼게 별로 없다는 사실...

이 곳이 밤에와서 시원한 맥주 한 잔을 먹는 술집이 모여있는 곳이라 더 그래요.

근데 밤에 오면 정말 예쁘고, 여기서 계속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 같아요.



▲ 보트키의 강에서는 위와 같은 배들이 있는데, 표를 구입하고 탈 수 있습니다.

특히나 밤에 야경을 보기위해 많이들 이용하셨어요.


▲ 서서히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오, 천사 종업원.

꼭 가보고 싶군요 :)

클락키 사진을 몇 장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짜잔~ 밤이 되었습니다!

멋있죠?




 


▲ 클락키를 들렸다가 근처에 있는 -매우 맛있다고 소문이난- 칠리크랩을 먹었습니다.

비싸더군요...8만원 정도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그것도 2인에.

다시 먹으라면..

먹지 않겠습니다 +.+ 

맛은 있지만 가격대비라면...고려해보아야 할 듯 싶었어요



밥을 먹고나서 제가 가장 기다렸던 시간!

싱가포르 야경을 구경하러 싱가포르 플라이어로 향했습니다!

▲ 저 멀리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입니다!

이 말인즉슨, 관광지들이 몰려있는 경향이 있다는 것인데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기 때문에 MRT(지하철 개념)을 이용하시면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MRT도 복잡하지 않아서, 우리나라에서와는 다른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 싱가포르 플라이어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흥분되더군요 :) 



▲ 조금씩 높이~



▲ 캬~ 기대대로 야경은 무척이나 아름다웠어요

우리나라도 야경이 참 예쁘지만, 그래도 싱가포르가 더 예뻤습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보는 야경이란...

역시 기대대로 황홀 그 자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싱가포르 플라이어에서 내려온 후로는 바로 호텔로 향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제대로 잠도 못잤고 이동하는 내내 주로 걸어다녀서 무척 피곤했거든요..


아무튼 2일차는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

 

이렇게 첫째날 여행을 마치고 호텔로 향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해서 무척 피곤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