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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스위스] 툰 호수. 생각지 않았던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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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여행 다섯째날

온전히 여행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으며, 스위스의 도시들 모습과 다른 도시를 구경하고 싶었던 마음에 많은 곳을 돌아다닌 하루였습니다.

하루 동안 여러 곳을 다닌 것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느낀 점이 있다면, 스위스는 자연경관을 즐길 때에 가장 맛스럽고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는 것.

알프스 산맥을 중심으로 자연 풍경을 눈에 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참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더불어 美를 발견할 수 있기도 하죠.


닷째날, 툰 호수 → 베른 → 취리히 → 바젤 순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이 많다보니, 두 파트로 나누어서 포스팅 해야겠네요.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멋진 툰 호수의 세계로 인도해드리죠 :)


▲ 인터라켄 서역 알프롯지 호스텔에서 본 풍경


▲ 열차타고 베른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베른으로 가던 도중, 툰 호수가 굉장히 예쁜 자태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창 문 밖 풍경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바로 툰 호수역에서 하차 한 후, 툰 호수를 둘러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대성공.

예상치 못한 한 폭의 그림과 평온함이 저를 반겨주었죠.


▲ 툰 역 풍경.

스위스는 언제나 알프스 산맥과 함께 합니다. 그리고 그 풍경이 가장 멋스럽구요.

▲ 스위스 국기를 자랑스럽게 펼쳐놓은 모습.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풍경을 자주 보았으면 하는 아쉬움과 부러움이 교차했습니다.

▲ 에메랄드 색의 물




▲ 물 참 맑죠?

▲ 이 장면이야 말로 동화 속에 강제로 집어넣어야 합니다. 감탄을 금할 수 없는 멋.





▲ 한 적한 이 곳에서 한 번은 살아야겠다고 매일매일 다짐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저 산이 나를 반겨주길 하면서 말이죠.





▲ 툰 호수 주변을 걷다보니 성당을 발견했습니다.


▲ 이것이 스위스이죠. 굳이 말로 표현해야 할 이유가 없는 그 곳. 

그저 사진 한 장이면 충분히 "왜 스위스인가?"라는 물음에 대답해 줄 수 있습니다.





▲ 아기자기한 소품 및 악세서리 판매점도 있었습니다.

툰 호수 한 곳을 하루 정도 소요해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소소하고 작은 멋을 느끼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눈길이 필요한 때문이에요.

▲ 이 모든 사진이 불과 두 시간여만에 모두 찍은 사진입니다.

멋드러진 풍경만을 간직하고 있는 툰 호수.


의도치 않은 발견이 작지 않은 행복을 안겨주었던 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