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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포르투갈] 포르투, 망설이지 말고 방문하라 141120~21

안녕하세요~

굉장히 오랜만에 해외여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말이죠...

도와줘 하하하...

2014. 11. 20 ~ 11. 22 일정으로 포르투갈의 포르투(포르토)를 다녀왔습니다.

당시 학교 수업을 이틀정도 나가지 않고서 떠난 여행이여서 더욱 값진? 여행이였죠^^

포르투갈은 갈 지 말지 망설이던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갈 계획 없는'나라였습니다.

다만, 그"래도 유럽까지 왔는데, 학교 수업 하루 이틀 더 참여해서 무얼할까?"라는 

생각이 일자 떠나야만 한다는 당위성이 생겨버렸지 뭐에요.

순간적으로 샘솟은 열정으로 비해기 티켓을 예매했고, 저는 떠났죠.


포르투갈은 스페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짬이 나면 들르는 곳 정도로 여겨지고 있는 분위기라 생각해요.

실제로도 많은 분들이 온라인에서 포르투갈을 방문하는게 좋을지에 관하여 많이들 물어보시더라구요.

저를 비롯한 당시에 같은 시기에 이곳을 방문했던 한국인 2명과 캐나다인 1명의 대답을 알려드릴께요.

"무조건 가세요, 포르투갈"


포르투갈이 세계적인 관광지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에요.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만한 컨텐츠가 주변 국가에 비해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생각에는 저도 동의하는 바입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빵과 해산물을 좋아하시고, 빡빡한 여행 일정을 싫어하시며, 비교적 저렴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그에 해당하는 곳은 바로 이곳! 포르투갈임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아쉽게도 짧은 일정 탓에 저는 포르토 밖에 다녀오지 못했어요.

리스본도 가고 싶었는데, 

대충대충 여러 곳을 보느니 한 곳을 더 자세히 둘러보는 것이 좋다는 저의 지론에 따라...한 곳만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포르토 여행을 사진으로 만나보실텐데요, 자세한 설명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ㅠ

그런걸 잘 못하는 성격이기도하며, 앞으로 포스팅해야할 어마어마한 여행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담배2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사진 보실까요~?



포르투 관광지중 가장 높은 건축물이 아닐까 싶어요.


포르투에는 작은 골목길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 골목길 하나하나 들어가보는 것도 재미있어 보였어요.

너무많아서 저는 그러지 않았지만요 하하하하 :)


색감이 좋아서...한 장!



이런 느낌의 주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포르투 여행의 하이라이트.

도오루 강과 루이스 1세 다리.

저는 포르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이 이곳이였어요.

강 주변을 걷고 떠 걸었습니다. 혼자서.

아침은 아침의 매력이 있고, 저녁은 저녁 어스름의 매력이 있으며 밤에는 야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이죠.

혼자 걷노라면, 나의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한 번 와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장소임에 틀림없어요.









이곳 강변의 야경은 유렵 여행 야경중 Best 5안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멋집니다!!





아침 공기 쐬며 걸었던 도우루 강변.





포르투갈에 왔으니 당연히 빵을 먹어야죠!!

포르투갈에서 빵도 참 많이 먹었어요


포르투갈 대표음식 1. 문어밥.

이 식당의 문어밥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문어 튀김임에도 부드러운 그 식감은 정말이지~~ 요리

저 밥은 또 어찌나 맛있던지요ㅎㅎㅎ




포르투갈 대표음식 2. 바깔라우.

바깔라우 종류는 상당히 다양합니다.

저는 그 중에 으깬 감자로 만든 바깔라우를 먹어봤어요.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문어밥이 훨씬 맛있었지만요



사진 나열식으로 포스팅하다보니, 많은 정보가 담기지 않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글쓴이의 귀차니즘을 이해해주소서...흑흑흑

앞으로의 유럽여행 포스팅은 전부 사진위주로 진행될 것임을 미리 공지해드리며.


제게 큰 행복감과 순간의 전율을 안겨주었던, 잊을 수 없는 도시 포르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Bye